[한국강사신문 김민철 기자] 아샤그룹 이은영 대표가 아주대학교 공대생을 대상으로 “융합된 사고를 통한 창업 아이디어 발견”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데이터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 산업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문과, 이과 경계가 허물어진 시장에 대한 이야기로 화두를 꺼냈다. 대표적으로 무신사, 나이키, CJ 제일제당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인지, 구매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마케터의 역할은 “고객의 여정을 상상하되 숫자로 이야기한다”고 이야기했다. 즉,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데이터 마케팅을 중심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CRM 마케팅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했다.

이어 언급한 사례로 얼마전 아이지에이웍스에서 발표했던 TV광고의 전환 측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테스트 결과를 인용해, 과거와 달리 TV광고에 노출된 소비자가 스마트폰에서의 앱설치 등 어떠한 전환 행동을 하는지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사회는 고객의 흩어진 데이터를 어떻게 모으고, 정교하게 추적하는지에 따라 광고 효율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I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융합된 사고가 중요해졌고,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보다 입체적인 사고를 통해 하나의 기술이 등장했을 때 어떻게 확산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이은영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스타트업 아샤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그동안 퍼포먼스 마케팅, CRM 마케팅 등 현업에서의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경험을 기반으로 교육, 컨설팅 업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대표를 대상으로 마케팅 및 경영 전략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 예산배분과 마케팅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더불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11월 말에는 <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책을 출간했고, 출간 2개월 만에 2쇄 인쇄를 하는 등 마케팅 도서 분야의 베스트 셀러에 올라와 있다.

이 대표는 올해에는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창업자,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가를 위해 실무에서의 노하우를 담은 스타트업 실무 관련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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